대학 강사료 2만원부터 6만4천원까지

대학 강사료 2만원부터 6만4천원까지

입력 2010-04-30 00:00
수정 2010-04-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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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의 시간강사 강의료가 대학별로 최대 3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10년도 대학별 시간강사 시간당 강의료 지급단가’에 따르면,4년제 일반대학 186곳의 시간당 강의료는 평균 3만6천400원으로 집계됐다.

 국·공립대학이 4만1천400원으로 사립대(3만5천600만원)보다 후하게 줬고,수도권 대학이 3만7천900원으로 비수도권 대학(3만5천500원)보다 조금 많았다.

 평균 강의료보다 많이 지급하는 대학는 83곳이며,나머지 103개교는 평균에 못 미쳤다.

 강의료 상위 10개대는 상지대 6만4천원,금강대,경북대,성균관대(이상 5만6천원),서강대 5만4천원,이화여대,연세대 원주캠퍼스,영남대,연세대(이상 5만3천원)다.

 반면,하위 10개교는 서울장신대,탐라대,중부대,남부대,김천대(이상 2만4천원),호남대,대신대,서울기독대,대불대(이상 2만3천원),신경대(2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수준의 강의료가 책정된 곳은 주로 서울지역 사립대이고 낮은 곳은 중소 규모 대학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겸임,명예,대우,초빙,석좌교수 등은 포함하지 않고 다른 직업을 전혀 갖지 않은 순수한 시간강사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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