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9일 2차 발사가 발사대 주변 소방설비의 문제로 어렵게 됐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께 나로호 화재시 사용되는 소방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데, 발사대 소방설비의 오작동이 발견돼 발사 운용이 중지됐다”며 “오늘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편 대변인은 “문제가 된 해당 설비는 유류화재에 대비해 화약용제와 결합된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중 1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며 “현재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이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원인규명후 구체적 내용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교과부는 이날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운용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
<나로호> 발사 연기..허탈
(고흥=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9일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가 소방설비 문제로 취소된 가운데 이날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나로호가 기립된 상태로 있다.
(고흥=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9일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가 소방설비 문제로 취소된 가운데 이날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나로호가 기립된 상태로 있다.
<나로호>발길 돌리는 관람객들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일인 9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 모인 관람객들이 발사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일인 9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 모인 관람객들이 발사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
☞[포토] “돌아갑시다” 나로호 발사연기에 발길돌린 관람객들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께 나로호 화재시 사용되는 소방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데, 발사대 소방설비의 오작동이 발견돼 발사 운용이 중지됐다”며 “오늘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편 대변인은 “문제가 된 해당 설비는 유류화재에 대비해 화약용제와 결합된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중 1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며 “현재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이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원인규명후 구체적 내용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교과부는 이날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운용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