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평가서 경북 1위, 대구 중위권 ‘도약’

교육청 평가서 경북 1위, 대구 중위권 ‘도약’

입력 2010-06-15 00:00
수정 2010-06-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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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교육과힉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경북도교육청은 도 단위 1위,대구시교육청은 시 단위 7개 교육청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도 평가에서 경북 2위,대구 꼴찌인 7위를 차지한 것에서 크게 도약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전체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3개 분야 최우수,2개 분야 우수를 차지하는 등 총 797.9점으로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성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창의적인 종합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라며 “작년 연말 상시평가에 이어 연속 2연패를 이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농산어촌 우수고 육성,다문화가정 자녀 맞춤식 적응 프로그램 등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고 특히 ‘늘품 4UP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키우기’는 인성과 학력을 함께 높인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교육감은 “종합평가 종합 1위는 교원과 학부모,학생 등이 힘을 합쳐 교육공동체를 이룬 결과”라며 “사교육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인성,학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대구시교육청은 전체 5개 분야 가운데 2개 분야에서 3위,1개 분야에서 4위 등을 차지해 7개 시교육청 중 4위를 했다.

 장병옥 시교육청 장학관은 “작년 평가에서 시 단위 교육청 중 꼴찌를 차지,총력체제를 가동해 명예회복에 나섰다.업무성과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한해 동안 시·도 교육청에서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로서 교육정책,학생능력 증진,교원 역량,교육복지 및 교육지원체제,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 등 5개 분야(40개 지표)에 걸쳐 실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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