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 30대 구속·20대 여자친구 불구속입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6일 인터넷 웹하드에 음란물 수십만건을 올린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류모(30)씨를 구속하고 류씨의 여자친구 김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류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3개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 20여 만건을 올려 유포하고 그 대가로 받은 포인트를 환전해 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웹하드 사이트에 가입하고 대포폰을 이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웹하드 사이트 운영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