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채권 규모 1조 돌파…인천시 전체의 77%

인천경제청 채권 규모 1조 돌파…인천시 전체의 77%

입력 2013-06-09 00:00
수정 2013-06-09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미수 채권액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미수 채권액은 총 1조3천305만4천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1조254억4천300만원으로 77%를 차지하고 있다. 시의 미수 채권액은 전년 대비 2천229억2천700만원이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수 채권액은 인천테크노파크(709억9천여만원)가 가장 많고, 인천도시공사(475억9천여만원), 인천시(347억9천여만원) 등의 순이다.

시의 미수 채권액에는 지난 2011년까지 받았어야 할 채권액(467억8천여만원)이 포함돼 있는 등 장기미회수 채권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시 결산검사위원회는 인천시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인 채권회수 활동으로 재정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