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사회복지 시설 무료로 고쳐드려요”

“낡은 사회복지 시설 무료로 고쳐드려요”

입력 2013-06-19 00:00
수정 2013-06-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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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유지관리협 봉사단

“노후 사회복지 시설물 우리가 고쳐드립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산광역시회가 노후화된 사회복지 시설물의 개·보수공사를 무료로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산광역시회는 18일 오후 부산 재송1동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단인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산광역시회 제공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산광역시회는 18일 오후 부산 재송1동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단인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산광역시회 제공


부산광역시회는 18일 오후 부산 재송1동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능기부단인 ‘시설물 안전점검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부산시광역시회 소속 회원사 업체 대표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이 이용하는 각종 사회복지 시설물의 안전진단과 함께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무료로 고쳐준다. 이들은 또 결식아동돕기와 밥퍼행사(무료급식), 환경캠페인 등의 사회봉사활동도 함께 펼친다.

앞서 부산광역시회는 해운대구 및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 등과 사회공헌활동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000여만원을 들여 부산 재송1동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내 출입문 등 낡은 시설을 교체해 주기도 했다.

부산광역시회 최승귀 회장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6-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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