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부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일반고로, 남녀공학 학교가 남·여고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동래여고는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이후 재정난을 겪어 일반고로 전환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래여고는 자사고가 되면서 일반전형 초기 미달사태와 학생 전학에 따른 결원이 발생해 재정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입생 정원(300명)의 20%를 의무적으로 선발해야하는 사회통합전형에서 미충원이 발생했다.
이 학교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론수렴에 들어갔지만 학부모들은 자사고 유지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교육과정 편성과 교직원 선발 등 인사권을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자사고는 정부 지원 없이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으로 운영되며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의 남녀공학인 해강고와 신도고는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각각 남고와 여고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여고 전환을 추진 중인 신도고는 지난 4월 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동창회는 이러한 학교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동래여고는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이후 재정난을 겪어 일반고로 전환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래여고는 자사고가 되면서 일반전형 초기 미달사태와 학생 전학에 따른 결원이 발생해 재정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입생 정원(300명)의 20%를 의무적으로 선발해야하는 사회통합전형에서 미충원이 발생했다.
이 학교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론수렴에 들어갔지만 학부모들은 자사고 유지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교육과정 편성과 교직원 선발 등 인사권을 자율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자사고는 정부 지원 없이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으로 운영되며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의 남녀공학인 해강고와 신도고는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각각 남고와 여고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여고 전환을 추진 중인 신도고는 지난 4월 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동창회는 이러한 학교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