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구미공단 건재하다”…일부 보도 반박

구미시장 “구미공단 건재하다”…일부 보도 반박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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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21일 구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서 “구미공단은 대한민국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79%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의 중심으로 건재하다”고 밝혔다.

이는 조선일보가 17일자에서 구미를 비롯한 지방경제의 축이 흔들린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으로 풀이된다.

남 시장은 “구미공단은 2009년 이후 단 한차례의 수출 감소 없이 연평균 13.5%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비중도 해마다 증가했다”며 “구미공단 근로자 수는 2009년 이후 매년 5천명 정도 증가했고 인구도 2009년 12월 39만6천419명에서 올해 5월 기준으로 41만8천193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세대 성장동력분야인 광학기기, 금형, 모바일, 첨단의료기기, 태양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산업구조의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고 노후된 1공단의 구조고도화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2006년 이후 구미의 투자유치 실적이 10조6천232억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10년 사이 큰 공장 9곳이 문을 닫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7곳의 부지를 다른 회사가 인수해 활용하고 있고 2곳의 부지 역시 다른 회사가 인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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