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 지진이 발생(사진)해 대구 시민들의 지진 문의가 이어졌다. 기상청 제공
경북 영덕군에서 지진이 발생해 인근 대구 시민들의 지진 문의가 빗발쳤다.
10일 오후 4시 6분 쯤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 해역(북위 36.46, 동경 129.61)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났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을 느낀 대구 동구·남구, 경북 영천 등지의 주민들이 기상대에 지진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덕에서는 지난 4월 네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등 올들어 모두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기상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