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 간부 성추문 의혹 불거져

충북 경찰 간부 성추문 의혹 불거져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한 40대 여성이 충북의 한 고위 경찰간부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주장을 제기,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 간부 A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외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수사기관에 진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지난 8월 3일께 A씨와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돌변한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3일 뒤 그에게 찾아가 사과를 요구했지만 자존심만 짓밟힌 채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분위기상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의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