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초강력 ‘하이옌’ 이어 태풍 ‘소라이다’도 접근 중 ‘우려’

필리핀, 초강력 ‘하이옌’ 이어 태풍 ‘소라이다’도 접근 중 ‘우려’

입력 2013-11-12 00:00
수정 2013-11-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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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 이동경로/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하이옌 이동경로/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필리핀과 베트남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에 이어 필리핀에 또 태풍 ‘소라이다(Zoraida)’가 접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우려가 되고 있다.

태풍 ‘소라이다’는 필리핀 중남부 지역으로 접근하고 있어 아구산 델 수르와 다바오 오리엔탈 등 민다나오 북동부 일대 7개 주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라이다 중심부의 최대 풍속이 시속 55km에 달하고 시간당 28km로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 소라이다는 오는 13일 필리핀 중부 보홀섬 탁빌라란 부근까지 도달하고 이어 14일에는 서부 팔라완 섬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열대 저압부로 변화돼 소멸했다. 그러나 태풍이 몰아치면서 필리핀에 1만여명의 사망자가 속출했고, 한국인도 10여명이 연락두절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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