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보수단체·새누리당 명예훼손 혐의 고소

전공노, 보수단체·새누리당 명예훼손 혐의 고소

입력 2013-11-13 00:00
수정 2013-11-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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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지난 대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13일 보수단체들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전공노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보수단체들이 마치 전공노가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것처럼 호도하고 고발하자 새누리당은 전공노 죽이기에 나서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대상은 자유청년연합 등 2개 보수단체와 대표들, 최경환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 3명이다.

전공노는 누구라도 접속 가능한 개방 공간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전공노와 무관하게 올라온 글을 들어 보수단체들이 불순하게 비난했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브리핑이나 각종 매체 출연을 통해 비난에 가세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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