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3일은 방역소독의 날
23일 오전 서울 개포시장에서 강남구 관계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이날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관내 다중시설 5800곳을 소독한다고 밝혔다. 2020.4.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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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25·여)가 나옴에 따라 이 호텔을 29일까지 폐쇄토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일반 투숙객 중에서는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남구는 덧붙였다.
확진자는 3∼4일, 7∼8일, 13∼15일에 이 호텔에서 근무했다. 그는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녀 모두 24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경기 하남시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