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문 뚫고 들어온 SUV… 지나가던 60대 여성 사망

유리문 뚫고 들어온 SUV… 지나가던 60대 여성 사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0-26 13:29
수정 2022-10-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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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2022.10.26 강동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25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2022.10.26 강동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서울 시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한 SUV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승용차 탑승자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인도로 돌진한 SUV는 한 상점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KBS가 공개한 상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SUV가 갑자기 유리문을 뚫고 들어왔고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 과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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