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울산 4년간 20억원 투입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울산 4년간 20억원 투입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4-04 18:13
수정 2023-04-04 1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육성을 통해 관광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애니언시티(반려동물 친화도시) 울산, 반려동물의 울타리가 되다’를 주제로 태화강역을 거점으로 한 도심권역과 울산역을 거점으로 한 연계권역을 설정,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문가 등 자문을 거쳐 울산관광재단과 함께 6월부터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과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체험 행사 개발과 운영,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원, 반려동물 동반 축제와 공개 토론회 개최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10억원씩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0년 9월 개관한 반려동물 문화센터(애니언파크)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등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