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매주 1회 수산물 방사능 검사…박상수 “소비 위축 최소화”

삼척시, 매주 1회 수산물 방사능 검사…박상수 “소비 위축 최소화”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8-29 15:01
수정 2023-08-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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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시장에서 수산물시장 관계자가 판매 중인 국내산 고등어에 대해 직접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2023.8.28 연합뉴스
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시장에서 수산물시장 관계자가 판매 중인 국내산 고등어에 대해 직접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2023.8.28 연합뉴스
강원 삼척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자 불안 해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매주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방사능 수치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사능 검사는 매주 화요일 삼척항 위판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요오드와 세슘 검출 여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삼척항과 임원항 등의 횟집과 회센터에서 식사하는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박상수 시장은 이날 삼척항을 찾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근심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방사능 검사 결과 공개로 삼척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며 소비 위축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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