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면허 빌려 한약 대량공급 업체 적발

한의사 면허 빌려 한약 대량공급 업체 적발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 영도경찰서는 21일 한의사 면허를 빌려 한약을 만들고 밀수한 웅담 등으로 공진단 등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식품가공업체 대표 김모(60)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부산 영도구 남항동에 한의사와 한약사 면허를 빌려 한약방을 연 뒤 경옥고 등 한약 25억원 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약방을 식품가공업체로 바꾼 뒤 201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러시아 등지에서 밀수한 웅담, 사향 등을 섞어 만든 경옥고와 공진단 8억원 어치를 시내 판매장과 한의원 등지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