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 화났다’ 고시원 방에 불낸 50대 입건

‘무시해 화났다’ 고시원 방에 불낸 50대 입건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08: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인천 계양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의 방 여러곳을 돌며 불을 내거나 내려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8∼29일 인천시내 한 고시원에서 B(52)씨 등 2명이 각각 거주하는 방 2곳과 공실 3곳의 침대 위에 불 붙은 담배꽁초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공실 1곳은 침대가 타고 벽면이 그을렸고 나머지 4곳은 침대 이불만 일부 탔다.

A씨는 경찰에서 B씨 등 2명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화가 나 이들이 방을 비운 사이 술을 마시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