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2일 함께 사는 외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외할아버지 B(77)씨의 집에서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 함께 있던 A씨의 외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숲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정신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떨어져 외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외할아버지가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외할아버지 B(77)씨의 집에서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 함께 있던 A씨의 외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B씨의 집에서 1㎞가량 떨어진 숲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당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정신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떨어져 외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외할아버지가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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