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아파트 반상회서 난투극

배우 김부선 아파트 반상회서 난투극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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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다른 주민에 욕설·폭행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
연합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영화배우 김부선(53·여)씨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 김모(50·여)씨는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바꾸는 안을 토론하고 있었는데 김부선씨가 갑자기 아파트 리모델링을 주장해 이를 중단하라고 했더니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발로 찼다”며 김부선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대해 김부선씨는 자신도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쌍방폭행으로 보인다”면서 “조만간 김부선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4-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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