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시경쟁률 17.49대 1…작년보다 약간 높아져

연세대 수시경쟁률 17.49대 1…작년보다 약간 높아져

입력 2014-09-13 00:00
수정 201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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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67.68대 1…접수 이틀째 서울대 일반전형 3.79대 1

연세대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2천585명을 선발하는 201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4만5천222명이 몰려 경쟁률(정원외 포함)이 17.4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17.34대 1)보다 약간 오른 경쟁률이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은 3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학과별(일반전형 기준)로 의예과가 67.68대 1로 가장 높았고 심리학과 63.70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58.58대 1, 의류환경학과 56.33대 1 등의 순이었다.

이 외 학생부종합 전형이 11.11대 1, 학생부교과 8.76대 1, 고른기회(정원 외) 8.25대 1, 특기자전형 6.47 등이었다.

수시모집 이틀째인 서울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반전형이 1천675명 모집에 6천346명이 지원해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692명 모집에 974명이 지원해 1.41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학과별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디자인과 13.90대 1, 공예과 12.63대 1, 성악과 12.23대 1 등의 순이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692명 모집에 974명이 지원해 1.4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다. 경쟁률은 12∼13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마감일은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세 차례 공개된다.

이화여대도 모집 이틀째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평균 경쟁률이 2.34대 1이다.

이 가운데 60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2천67명이 지원해 3.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과 중에는 의예과가 27.50대 1로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11∼15일 원서접수를 하는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2천986명 모집에 1만3천707명이 지원해 4.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의과대학이 25.8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이어 수학교육과(15.07대 1), 화공생명공학과(14.04대 1), 미디어학부(12.46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올해도 인문계는 경상계열, 자연계는 의대 등의 경쟁률이 높은 가운데, 소신 지원을 하는 수험생도 있지만, 여전히 마감 전 경쟁률을 보고 눈치 지원을 하는 수험생도 많겠다”며 “전반적으로 어학 중심의 특기자 전형 모집 인원이 감소해 해당 전형 및 모집단위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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