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월요일 출근길 쌀쌀…13일은 더 낮아져 일부 중부내륙 아침 기온 5도 이하

12일 월요일 출근길 쌀쌀…13일은 더 낮아져 일부 중부내륙 아침 기온 5도 이하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0-11 12:04
수정 2020-10-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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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아래 핀 구절초
맑은 하늘 아래 핀 구절초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에 구절초가 피어 있다. 2020.10.10 연합뉴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24절기 중 한로가 지난 12일 월요일 출근길은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며 13일 화요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쌀쌀하겠다”라고 11일 예보했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1도, 세종 12도, 서울, 대전, 대구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13일은 전날보다 2~5도가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 분포가 되겠다.

또 12일 아침에는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13일에는 강원 영동 중북부지역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때가 많아 쌀쌀한 날씨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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