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허위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담보로 160억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직원 등 지인 90명을 동원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를 허위로 분양받은 뒤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168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역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내고 대한역도연맹 간부를 맡기도 했다.
검찰은 이 업체 회장 이모씨 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2008년 직원 등 지인 90명을 동원해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를 허위로 분양받은 뒤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168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역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내고 대한역도연맹 간부를 맡기도 했다.
검찰은 이 업체 회장 이모씨 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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