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LA 레이커스를 물리치고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96-89로 승리했다.
1차전부터 한 경기씩 주고받으며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벌인다.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이번 시리즈는 레이커스가 13점 차로 이긴 1차전을 제외하고는 계속 4쿼터 중반을 넘어서야 승부가 갈리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3쿼터까지 60-62로 뒤진 보스턴은 4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64-64 동점에서 글렌 데이비스와 레이 앨런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경기 종료 8분22초를 남기고 71-64로 달아났다.
레이커스가 라마 오돔의 레이업슛으로 따라오자 이번엔 토니 앨런이 2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분위기를 순순히 넘겨주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81-90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유투 3개를 다 넣어 6점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보스턴은 이어 레이전 론도의 골밑 돌파와 케빈 가넷의 자유투 2개 등을 묶어 승리를 지켜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19점.6리바운드.5어시스트) 등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고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33점.3점슛 6개)와 파우 가솔(21점.6리바운드)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연합뉴스
보스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96-89로 승리했다.
1차전부터 한 경기씩 주고받으며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벌인다.
‘전통의 라이벌’이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이번 시리즈는 레이커스가 13점 차로 이긴 1차전을 제외하고는 계속 4쿼터 중반을 넘어서야 승부가 갈리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3쿼터까지 60-62로 뒤진 보스턴은 4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64-64 동점에서 글렌 데이비스와 레이 앨런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경기 종료 8분22초를 남기고 71-64로 달아났다.
레이커스가 라마 오돔의 레이업슛으로 따라오자 이번엔 토니 앨런이 2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분위기를 순순히 넘겨주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81-90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07초를 남기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유투 3개를 다 넣어 6점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보스턴은 이어 레이전 론도의 골밑 돌파와 케빈 가넷의 자유투 2개 등을 묶어 승리를 지켜냈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19점.6리바운드.5어시스트) 등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고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33점.3점슛 6개)와 파우 가솔(21점.6리바운드)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