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37)의 이적설이 나왔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찬호의 이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그는 “박찬호가 지난 2월 120만달러에 양키스와 1년 계약을 했지만 25차례 구원 등판에서 실망스럽게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으며, 거의 한 달을 부상자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키스가 박찬호를 트레이드할 때 대가로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37세 오른손 투수로서 많은 관심을 얻지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7-28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