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12-2014 세계하키협회 여자 월드리그 3라운드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들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끝난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에 2-3으로 졌다.
전반 3분 리디아 하세에게 페널티 코너 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전에 골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 후반 20분과 26분 천슬기(평택시청)의 릴레이 골로 역전을 이뤄냈지만, 5분 뒤 율리아 뮐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종료 1분 전에는 아일린 호프만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2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내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끝난 대회 준결승에서 독일에 2-3으로 졌다.
전반 3분 리디아 하세에게 페널티 코너 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전에 골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 후반 20분과 26분 천슬기(평택시청)의 릴레이 골로 역전을 이뤄냈지만, 5분 뒤 율리아 뮐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종료 1분 전에는 아일린 호프만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서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2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내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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