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나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이날 11명의 1군 선수들과 함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을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알메리아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28분 만에 교체된 메시는 이후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과 정규리그 8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 결장했다.
또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합류도 불발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잔여 경기도 모두 빠지게 됐다. 다행히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상태다.
그동안 바르셀로나에 남아 부상 치료에 전념한 메시는 이날 팀훈련에 참가하면서 19일 오사수나전에 복귀를 목표로 마지막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메시가 부상 회복의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며 이번 주말 오사수나전에 나설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6경기에서 8골(3도움)을 터트린 메시는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