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승 1패로 돌입하는 플레이오프 3차전을 맞아 테이블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우타자 민병헌과 임재철을 1, 2번 타자로 내세웠다.
1, 2차전 때 테이블세터로 활약한 좌타자 이종욱과 정수빈은 이날 벤치를 지킨다.
이종욱과 정수빈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과 이날 LG 선발로 나서는 신재웅이 좌완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민병헌은 시즌 중 신재웅을 상대로 9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임재철은 신재웅과 한차례 대결해 볼넷을 골라낸 바 있다.
민병헌은 중견수, 임재철은 우익수를 맡는다.
김진욱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준플레이오프 3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타순을 그대로 갔으나 2차전을 졌으니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타순은 그대로 두고 선수들의 수비 위치만 일부 변경했다.
3루수를 맡던 정성훈이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명 타자로 나서고 김용의가 3루수를 맡는다.
이병규(등번호 7)가 1루 수비를 보고 그동안 지명 타자로 뛰던 주장 이병규(배번 9)가 좌익수로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이진영, 정성훈이 터지지 않아 고민도 되지만 베테랑들이니 할 때 해줄 것이라 믿고 타순은 변경하지 않았다며 “정성훈은 수비 부담을 덜고 방망이에 집중하라고 지명 타자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 우타자 민병헌과 임재철을 1, 2번 타자로 내세웠다.
1, 2차전 때 테이블세터로 활약한 좌타자 이종욱과 정수빈은 이날 벤치를 지킨다.
이종욱과 정수빈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과 이날 LG 선발로 나서는 신재웅이 좌완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민병헌은 시즌 중 신재웅을 상대로 9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임재철은 신재웅과 한차례 대결해 볼넷을 골라낸 바 있다.
민병헌은 중견수, 임재철은 우익수를 맡는다.
김진욱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준플레이오프 3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타순을 그대로 갔으나 2차전을 졌으니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타순은 그대로 두고 선수들의 수비 위치만 일부 변경했다.
3루수를 맡던 정성훈이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명 타자로 나서고 김용의가 3루수를 맡는다.
이병규(등번호 7)가 1루 수비를 보고 그동안 지명 타자로 뛰던 주장 이병규(배번 9)가 좌익수로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이진영, 정성훈이 터지지 않아 고민도 되지만 베테랑들이니 할 때 해줄 것이라 믿고 타순은 변경하지 않았다며 “정성훈은 수비 부담을 덜고 방망이에 집중하라고 지명 타자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