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김연아, 건강만 되찾는다면 소치 우승후보”

SI “김연아, 건강만 되찾는다면 소치 우승후보”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3-11-29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연아
김연아 로만손제공


올 시즌 첫 실전 무대를 앞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다시 한 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동계올림픽의 낯익은 얼굴들’이라는 화보 형식의 기사에서 김연아의 사진을 실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보게 될 스타들을 미리 짚어보는 기획인 이 기사에서 김연아는 16번째 페이지를 장식했다.

기사를 장식한 20개 팀의 스타들 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했다.

SI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현역 챔피언인 김연아는 TV쇼 호스트와 광고모델 활동으로 2년간 쉬었지만 지난해 복귀해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SI는 “건강만 되찾는다면 그는 다시 한 번 금메달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는 김연아 외에도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스타로 남자 싱글의 패트릭 챈(캐나다)과 아이스댄스의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미국)를 추천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샤니 데이비스(미국)가 유일하게 얼굴을 내밀었고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시드니 크로스비(캐나다·아이스하키), 알렉스 오베츠킨(러시아·아이스하키)이 스타로 꼽혔다.

알파인스키에서도 ‘여제’ 린지 본(미국)을 필두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테드 리게티(미국) 등 자국 스타가 대접을 받았다.

SI는 썰매 종목 스타로 스티븐 홀콤(미국·봅슬레이), 펠릭스 로흐(독일·루지), 케이티 얼랜더(미국·스켈레톤) 등을 주목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