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경기 1시간전 취소 4000만원 받고 복귀전 무산된 이유

최홍만 경기 1시간전 취소 4000만원 받고 복귀전 무산된 이유

입력 2014-09-13 00:00
수정 2014-09-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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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
최홍만 복귀전

최홍만(33)의 복귀전이 화제다. 최홍만은 12일 열린 ‘레볼루션 2’에 출전해 카를로스 토요타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국내에서 치르는 5년 만의 복귀전, 팬들의 기대는 컸지만 최홍만의 경기는 경기시작 한 시간을 앞두고 무산됐다.

그 이유는 대전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홍만의 대전료는 총 8000만원. 계약금 명목으로 사전에 총 대전료의 50%에 해당하는 4000만원을 받았지만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받기로 한 나머지 4000만원을 받지 못했다.

 

최홍만 측은 100% 선입금이 되지 않을 경우 링에 오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일관했다. 최홍만은 주최사와 대전료에 대한 부분을 효력이 있는 서류작업을 거쳐 약속했고, 결국 그것이 지켜지지 않아 출전을 거부했다.

최홍만은 이날 대회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예전부터 오늘 상황과 비슷한 일이 많았는데 이런 일이 또 생길 줄 몰랐다. 사람을 못 믿겠고 사람이 싫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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