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1기 슈틸리케호’ 명단 29일 발표

한국 축구 ‘1기 슈틸리케호’ 명단 29일 발표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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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점검 위해 바쁜 행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29일 예정된 ‘10월 국가대표 평가전’ 출전선수 명단 발표를 앞두고 국내파 선수 기량 점검에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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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하는 슈틸리케 감독
질문 답하는 슈틸리케 감독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부터 관전, 태극전사 젊은피를 점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입국해 우루과이 평가전을 지켜보고 나서 11일 신변정리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던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할 카를로스 아르무아(65·아르헨티나) 코치와 함께 입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숙소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고, 25일부터 시작되는 국내파 점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의 첫 행보는 2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홍콩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16강전을 지켜보고, 주말에는 K리그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내달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 평가전과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나설 K리그 선수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1일 출국하면서 신태용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첫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어 10월 평가전에 나설 해외파 선수들의 윤곽을 마무리했다. 9월 평가전에 나선 해외파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K리그 경기 관전을 통해 걸러진 K리그 선수들과 이미 구상한 해외파 선수를 합쳐 오는 29일 축구협회 2층 회의실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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