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천성훈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 출전, 혼자 선제골과 추가골을 몰아쳤다. 인천은 천성훈의 맹활약에도 아쉽게 2-2로 비겼다.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지난 7라운드 강원FC전에서 K리그에 데뷔한 지 2경기 만이다.
천성훈은 후반 14분 민경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인천 유스 출신 천성훈은 2019년 독일 무대로 진출해 하부 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유망주다.
베스트 팀으로는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나상호, 황의조,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쾌승을 거둔 FC서울이 선정됐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바코의 극장골로 2-2 무승부로 막을 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2(2부 리그) 9라운드 MVP는 23일 충북 청주와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리며 부천FC의 4-0 승리에 앞장선 안재준이 받았다. 안재준은 루이스(김포) 등과 K리그2 득점 공동 선두(5골)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