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소치 선수촌 입성

<올림픽>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소치 선수촌 입성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계올림픽에서 3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소치 올림픽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이규혁과 이상화 등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올림픽빌지리 국기광장에서 열린 대표팀 입촌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규혁과 이상화 등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5일 오후 러시아 소치 올림픽빌지리 국기광장에서 열린 대표팀 입촌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은 5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해안 클러스터의 올림픽 빌리지 내 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입촌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88개 참가국 가운데 18번째로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총 120명의 한국 선수단 중 빙상, 컬링 대표 등 65명은 해안 클러스터에서 지내며, 스키와 썰매,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산악 클러스터의 ‘마운틴 빌리지’와 ‘인듀어런스 빌리지’에 나뉘어 올림픽 기간을 보낸다.

이날 입촌식에는 김재열 선수단장 등 본부 임원과 이미 지난 1∼2일 소치에 도착해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참석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도 현장을 찾았다.

러시아 전통 복장을 입은 악대가 드럼 연주로 막을 연 데 이어 흥겨운 댄스 음악에 맞춘 공연이 이어져 환영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2002 솔트레이크시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리스트인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선수촌 부촌장으로 등장했다.

올림픽기가 게양되는 가운데 올림픽 찬가가 광장에 울려 퍼졌고, 슬루츠카야는 “다브로 빠잘로바츠”(환영합니다)를 외치며 한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어 김재열 단장이 무대에 오르자 애국가가 흐르는 가운데 올림픽기의 옆에 가운데 태극기가 걸렸다.

김재열 단장은 슬루츠카야 부촌장에게 자개 작품을 선물했고,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료시카를 받았다.

슬루츠카야 부단장은 “한국 팀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미소 지었다.

한국 선수단 ‘맏형’ 이자 이번 올림픽 개막식의 기수를 맡은 이규혁(36·서울시청)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반겨주셔서 기분이 좋다”면서 “진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 긴장감도 느껴지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선수들 모두 이 순간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면서 “결전의 날만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고
thumbnail - 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해법 모색…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