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다저스 라미레스, 내년 최고의 FA”

미국 언론 “다저스 라미레스, 내년 최고의 FA”

입력 2014-09-10 00:00
수정 2017-06-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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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가 내년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자유계약선수(FA)로 꼽혔다.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리는 선수들 가운데 다음 시즌에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매체는 라미레스를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부상이 잦은 편이고 유격수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상위 타순에 포진할 수 있는 타자인 데다가 3루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수 러셀 마틴이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87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포수 평균 타율 0.247을 크게 뛰어넘었다.

투수 중 1위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차지했다. 그는 30대에 접어들었지만 다음 몇 시즌 동안은 올스타급의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데뷔 후 첫 2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면서 원숙미를 뽐내는 존 레스터(오클랜드)도 내년에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 제이크 피비와 파블로 산도발 등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타 주축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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