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2경기만 더 나오면 11년 연속 50경기 대기록

정우람 2경기만 더 나오면 11년 연속 50경기 대기록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10-27 17:59
수정 2020-10-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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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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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35)이 2경기만 더 뛰면 11년 연속 5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의 문턱 앞에 서 있다.

10월 26일 현재 정우람은 48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서면 SK 조웅천(13년 연속)에 이어 KBO 리그 역대 2번째로 11년 연속 50경기 출장하게 된다. 좌완 투수는 정우람이 최초다.

정우람은 2004년 SK에 입단해 그해 4월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 50경기를 시작으로 군복무 기간(2013~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40경기 이상 소화해 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50경기 출장했다.

그는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82경기, 85경기에 출장해 당해 최다 경기에 출장한 투수가 되기도 했다. 특히 2008년에 기록한 85경기는 KBO 리그 한 시즌 투수 최다 출장 기록으로 2004년 류택현(LG)과 타이를 이뤘다.

정우람은 현재 개인 통산 877경기에 나서 역대 투수 통산 출장 2위에 올라있다. 앞으로 25경기에 더 출장하게 되면 류택현이 가지고 있는 투수 최다 출장 기록(901경기)을 경신한다.

한화는 27일 두산전을 포함 30일까지 4경기를 남겨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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