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태극권·태극검 김옥진은 9위
강화 고인동 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남곤 결승전에 참가한 이용문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용문은 22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투로 남자 남권·남곤에서 합계 19.25점을 받아 16명의 참가자 중 6위에 올랐다.
왕디(중국)가 19.55점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황쥔화(마카오)가 19.30점, 수카이쿠이(대만)가 19.29점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첫 시기인 남자 남권에서 9.63점으로 5위에 오른 이용문은 이어진 남곤에서 9.62점으로 7위에 머물면서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용문에 이어 여자 태극권·태극검에 출전한 김옥진(23·정도체육관)도 합계 18.87점으로 중하위권인 9위에 머물렀다.
김옥진은 태극권에서 전체 5위에 해당하는 9.62점을 받으며 선전했지만, 앞서 치른 태극검에서 9.25점의 저조한 점수에 그친 탓에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여자 태극권·태극검에서는 위멍멍(중국)이 19.50점으로 우승했고 린즈웰(인도네시아·19.37점)과 우치다 아이(일본·19.31점)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