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막내’ 피겨 김하늘, ‘최고점’ 175.71점으로 성공 데뷔전

-올림픽- ‘막내’ 피겨 김하늘, ‘최고점’ 175.71점으로 성공 데뷔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23 10:46
수정 2018-02-23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하늘(16·수리고 진학예정)이 생애 첫 올림픽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미지 확대
[올림픽] 꿈의 무대서 연기하는 김하늘
[올림픽] 꿈의 무대서 연기하는 김하늘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의 김하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2.23연합뉴스
김하늘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점을 합쳐 121.38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54.33점)를 합친 총점은 175.71점이다.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얻은 프리 스케이팅 개인 최고점 111.95점을 10점 가까이 경신한 것으로 총점도 기존 최고기록(173.10점)을 넘어섰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막내인 김하늘은 이날 24명의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연기에 나서 ‘맘마미아’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맞춰 차분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하늘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점프에 이어 트리플 플립도 큰 실수 없이 마쳤다.

스핀과 스텝 시퀀스도 깔끔하게 처리한 김하늘은 후반에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점프에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시킨 후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후 김하늘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울음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