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최대 논란거리로 부상한 공인구 자블라니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의견 청취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월드컵이 끝나고 감독과 팀 관계자들과 만나 자블라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그 내용을 생산업체인 아디다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FIFA는 귀가 먹지 않았다.그동안 공인구에 대해 터져 나온 불만을 모른 척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즈와 무게 등 공인구 규격을 정한 규정이 있지만,대회 공인구는 완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블라니는 가볍고 반발력이 큰 특성 때문에 대회 기간 선수와 감독들로부터 ‘예측 불가능한 공’,‘다루기 어렵다’,‘슈퍼마켓에서 파는 싸구려 공 같다’는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발케 사무총장은 대회 초반 이런 불만에 대해 “자블라니가 출시된 지 몇 달이 지났다.우승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그런 것”이라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7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월드컵이 끝나고 감독과 팀 관계자들과 만나 자블라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그 내용을 생산업체인 아디다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발케 사무총장은 “FIFA는 귀가 먹지 않았다.그동안 공인구에 대해 터져 나온 불만을 모른 척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즈와 무게 등 공인구 규격을 정한 규정이 있지만,대회 공인구는 완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블라니는 가볍고 반발력이 큰 특성 때문에 대회 기간 선수와 감독들로부터 ‘예측 불가능한 공’,‘다루기 어렵다’,‘슈퍼마켓에서 파는 싸구려 공 같다’는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발케 사무총장은 대회 초반 이런 불만에 대해 “자블라니가 출시된 지 몇 달이 지났다.우승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그런 것”이라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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