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베스트 11에 혼다 등…한국은 없어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혼다 등…한국은 없어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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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인터넷매체 골닷컴이 혼다 게이스케(일본) 등 조별리그 48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혼다가 유일했고 한국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닷컴은 골키퍼에 디에고 베날리오(스위스)를 최고의 수문장으로 평가했고 수비에는 흐레호리 판데르빌(네덜란드)과 디에고 루가노(우루과이),루시우(브라질),카를로스 살시도(멕시코)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미드필더로는 혼다 외에 마이클 브래들리(미국),메수트 외질(독일),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선정됐고 공격수에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다비드 비야(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조별리그 탈락팀 선수 가운데 베스트11과 워스트11을 선정했다.16강에 들지 못한 나라 16개국에서 가려 뽑은 베스트11에는 북한 선수가 2명이나 들어 눈길을 끌었다.

 공격수 정대세와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지윤남이 탈락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야스민 한다노비치(슬로베니아),수비수 루크 윌크셔(호주),스테판 그리히팅(스위스),라이언 넬슨(뉴질랜드)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발테르 비르사(슬로베니아),사이먼 엘리엇(뉴질랜드),칼루 우체(나이지리아)가 뽑혔다.

 또 정대세 외에 시피웨 차발랄라(남아공),밀로시 크라시치(세르비아)가 팀은 탈락했지만 분투한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반대로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 나라 가운데서도 최악을 모은 워스트11에는 골키퍼 리명국(북한),수비에 잔루카 참브로타,파비오 칸나바로(이상 이탈리아),에리크 아비달,파트리스 에브라(이상 프랑스)가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드필더에 시드네 고부(프랑스),사니 카이타(나이지리아),요르고스 카라구니스(그리스),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공격수로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이탈리아),니콜라 아넬카(프랑스)가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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