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여름 학생복 출고가 동결”

스마트 “여름 학생복 출고가 동결”

입력 2012-03-12 00:00
수정 2012-03-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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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교복 사업 브랜드인 스마트는 하복 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측은 “교복가격 안정화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정부의 소비자물가 안정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이유로 15% 이상의 원가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담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마트는 지난 3년간 울(Wool)값 파동 등 원가 인상 상황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가운데서도 원가 인상률보다도 낮은 최소 수준의 대리점 출고가를 유지하면서도 생산협력업체 및 유통 대리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에서 손실을 감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고가 동결에 다른 교복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부가 최근 제안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생산연도 표시제 폐기, 디자인변경 사전공고제 도입 등의 제도가 도입되면 중장기적으로 전체 교복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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