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2015 하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입력 2015-12-22 17:48
수정 2015-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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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두 대 결합… 세탁 시간 빨라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 옷, 속옷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따로 세탁할 필요가 없는 일반 의류는 드럼세탁기에서 세탁할 수 있다.

또한 드럼세탁기는 강한 물살인 터보샷을 빨랫감에 직접 분사하면서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터보샷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드럼세탁기로는 가장 빠른 39분 만에 표준 세탁 코스를 끝낸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두 대가 하나의 곡선으로 이어져 고급스러운 일체감을 구현했다. 상단 드럼세탁기는 터치식 조작부가 도어 위에 달려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도어’를 적용했다. 특히 두 제품을 상하로 결합해 기존 세탁기 1대가 차지하던 바닥 면적만큼만 공간을 차지해 세탁기 두 대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빨래 투입구를 높여 허리 부담을 줄였고 세탁물을 넣고 빼기 편하도록 대용량 세탁기 투입구가 위쪽을 향하도록 기울기를 조정했다. 살짝 밀면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의 세제 투입구는 가로 방향으로 넓게 설계돼 세제를 붓기에 편리하다.

2015-1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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