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간당 임금 격차 0.8%P 줄어… 中企 비정규직, 대기업 정규직의 37%
지난해 정규직 근로자가 1만원을 받을 때 비정규직 근로자는 6630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지난해 300인 이상 대기업 비정규직의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의 62.7% 수준이었다. 중소기업 정규직은 대기업 정규직의 52.7%,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37.4%를 받았다.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가 1만원을 받을 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3740원만 받는 셈이다. 실제 시간당 임금은 대기업 정규직이 3만 530원, 대기업 비정규직은 1만 9147원, 중소기업 정규직 1만 6076원, 중소기업 비정규직 1만 1424원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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