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규(57) 국토부 2차관은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부에서 교통분야를 주로 다룬 교통행정 전문가. 기획·조정 능력과 대내외 소통능력이 뛰어나다. 흔치 않게 교통 3대 분야인 자동차·철도·항공정책과장을 모두 경험했다. 이후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수도권 교통 문제를 다뤘다. 조용한 성격에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타당성 검토 등 현안 과제가 많다.
▲진주 동명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석사.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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