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25명이 교도관들을 살해하고 탈옥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23일 밝혔다.
당국은 이들이 전날 저녁 야음을 틈타 교도관들을 공격한 데 이어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하고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교도소를 빠져나갔다고 밝히고 이웃 아프가니스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경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소 탈출을 주도한 타지키스탄 사람 2명과 러시아 사람 1명은 다른 동료 죄수 22명을 함께 탈옥시키면서 교도관 1명을 살해했으며 다른 2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이들은 또 무기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경비원 4명을 살해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들 탈옥수는 테러와 마약밀매 죄로 대부분이 징역 30년에서 무기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탈옥수들이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잠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경 지역은 물론 공항과 기차역 등 주요 지점에서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무장군경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두샨베 AFP=연합뉴스
당국은 이들이 전날 저녁 야음을 틈타 교도관들을 공격한 데 이어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하고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교도소를 빠져나갔다고 밝히고 이웃 아프가니스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경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소 탈출을 주도한 타지키스탄 사람 2명과 러시아 사람 1명은 다른 동료 죄수 22명을 함께 탈옥시키면서 교도관 1명을 살해했으며 다른 2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이들은 또 무기를 탈취하는 과정에서 경비원 4명을 살해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들 탈옥수는 테러와 마약밀매 죄로 대부분이 징역 30년에서 무기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탈옥수들이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잠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경 지역은 물론 공항과 기차역 등 주요 지점에서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무장군경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두샨베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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