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지역에서 3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1분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500㎞ 떨어진 세레나 남서부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부 코킴보 시에서 남쪽으로 46㎞ 떨어진 지하 34.6㎞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재난 당국은 북부 17개 시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진동이 45초가량 계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크게 동요했다. 칠레 해군은 지진해일(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남미대륙의 대표적인 지진 다발 국가인 칠레에서는 올해 들어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는 2010년 2월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1분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500㎞ 떨어진 세레나 남서부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북부 코킴보 시에서 남쪽으로 46㎞ 떨어진 지하 34.6㎞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재난 당국은 북부 17개 시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진동이 45초가량 계속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크게 동요했다. 칠레 해군은 지진해일(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남미대륙의 대표적인 지진 다발 국가인 칠레에서는 올해 들어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는 2010년 2월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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