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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경제장관회의 주재…고용·경제 현안 논의

문 대통령 오늘 경제장관회의 주재…고용·경제 현안 논의

오세진 기자
입력 2019-10-17 08:46
업데이트 2019-10-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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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의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19.10.16 청와대 제공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의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19.10.16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 관련 정부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에서는 미국 출장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대신 참석한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경제장관회의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했고, 고용률이 나오기도 해 경제 및 고용 동향, 정책 방향 등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낮은 3.0%를 제시했고,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된 3.4%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됐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2.2%로 지난 4월 제시된 것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이날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세계경기의 하강에 따라 예상되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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