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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배현진, 김부겸에 “눈 부라려? 격 떨어져”…조수진 “어설픈 문파 흉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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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8-02 19:28 국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김부겸“누구더러 독재라고 눈 부라리나” 통합당 비판에 반격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 vs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 vs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이 민주당을 겨냥해 ‘입법 독재’라고 비판한 미래통합당에 향해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느냐”라고 맞받아치자 배현진·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어설픈 문파 흉내를 낸다”며 반격에 나섰다.

배현진 “김부겸, 낙선으로 심판 받아”

김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통합당의 ‘입법독재’ 주장에 “누가 누구더러 독재라고 눈을 부라리나”라면서 “발목잡기와 무조건 반대만 하다 총선에서 이미 심판받지 않았느냐”고 반박했었다.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눈을 부라린다’니 장관까지 지내신 분이 어찌 격 떨어지는 말씀을 함부로 뱉으셨을까”라면서 “민주당 내 합리적 인사라는 그간의 평판도 전당대회용 생존 몸부림 앞에 무력해지나 싶다”고 말했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김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나선 것 자체도 문제삼았다.

배 대변인은 “본인도 총선에서 지역민들께 심판받은 당사자 아니냐”면서 “당 대표 도전 전에 입법 독재의 끝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임을 명심하라”고 밝혔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7부동산 대책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6.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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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7부동산 대책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6.19
뉴스1

조수진 “문파 흉내? 있는 지지자도 잃겠네”

조수진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 전 의원에 “어설픈 문파 흉내를 내는 것은 그나마 있는 지지자도 잃는 것”이라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절차고 뭐고 다 짓밟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민간독재도 독재라는 걸 모르는 것인가,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인가”라면서 “독재를 독재라고 말을 못 하게 하는 것, 이게 독재”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아무리 속상해도 독재란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기본권을 제한하지도, 부정선거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들어와 반대해라. 대안을 내놓으라”면서 “툭 하면 장외투쟁이라니 지겹지도 않나. 물귀신처럼 같이 빠져 죽자고 하지 마라”고 쏘아붙였다.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통합당 의원들의 반발과 불참 속에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선출을 위한 이른바 ‘공수처 후속 3법’을 의결했다. 상임위 문턱을 넘은 인사청문회·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넣고 소관 상임위를 법제사법위로 정하는 내용이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난 뒤 반대토론 하고 있다. 연합뉴스

▲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난 뒤 반대토론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공수처 후속 3법·부동산 3법 등
통합당 퇴장 속 ‘일사천리’ 상임위 통과


통합당은 이날 회의에서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단체로 퇴장했다. 이에 따라 법안 표결도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통합당 운영위원들은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176석이 독재 면허권이냐”(박대출 의원)라고 반발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국회는 민주당이 원하는 날짜,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상임위 운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운영위원장인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미 공수처법이 시행됐음에도 공수처 출범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과 검찰개혁의 시급성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오늘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당 “의회 폭거” 맹비난
“176석이 독재면허권이냐”


지난달 28일에도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끄는대로 7·10 부동산 대책 후속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정부와 여당이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세제 대책을 종합한 법안이다. 기재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들 법안은 통합당의 표결 불참 속에 의결됐다. 민주당이 이날 오전 부동산3법 상정을 밀어붙이고 의결 절차를 밟아나가자, 통합당은 “독재국가 의회의 상임위”라고 반발하며 전체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없는 상태에서 대체 토론을 이어간 뒤 일사천리로 부동산3법을 가결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달 4일까지 이 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김태년 ? 추미애 ‘기분이 좋은 아침’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크게 웃고 있다.  2020.7.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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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 추미애 ‘기분이 좋은 아침’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크게 웃고 있다. 2020.7.30/뉴스1

미래통합당 퇴장한 기재위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야당 발의 법안은 제쳐두고 민주당 법안만 상정해 처리하려 한다며 퇴장,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2020.7.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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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퇴장한 기재위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야당 발의 법안은 제쳐두고 민주당 법안만 상정해 처리하려 한다며 퇴장,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2020.7.28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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