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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비룡대교 일대 홍수경보 “필승교 수위 역대 최고 넘어”(종합)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 홍수경보 “필승교 수위 역대 최고 넘어”(종합)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05 17:19
업데이트 2020-08-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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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연천군 비룡대교에서 임진강이 흙탕물로 변하며 불어 나고 있다. 2020.8.5. 연합뉴스
5일 경기도 연천군 비룡대교에서 임진강이 흙탕물로 변하며 불어 나고 있다. 2020.8.5. 연합뉴스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오후 4시30분 홍수경보로 대체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5시 40분쯤에는 홍수 경보 수위(수위표기준 11.5m, 해발기준 18.93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 주의보를 경보로 대체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와 연천군은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으로 임진강 하류 저지대 지역 주민과 문산, 파평, 적성 지역 주민들은 대피 명령이 있을 경우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필승교 수위는 오후 3시40분 10.64m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5일 경기도 연천군 비룡대교에서 주민이 불어난 임진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0.8.5. 연합뉴스
5일 경기도 연천군 비룡대교에서 주민이 불어난 임진강을 바라보고 있다. 2020.8.5. 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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