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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1-04-16 02:18
업데이트 2021-04-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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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이원택 접촉… 도종환도 자택 대기
‘비상’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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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 첫 확진 사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행비서와 지역 활동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이 의원과 지난 13일 농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5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원택 의원은 곧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취재진의 확진 판정으로 도종환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자택 대기 상태다.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16일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참석 못 하는 의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게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21-04-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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