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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서 ‘한일관계 악화’ 논의할 듯…美당국자 “우려스러운 문제”

미일정상회담서 ‘한일관계 악화’ 논의할 듯…美당국자 “우려스러운 문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16 10:19
업데이트 2021-04-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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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 쿼드 정상회의 참여한 바이든
취임 후 처음 쿼드 정상회의 참여한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스테이트 다이닝 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함께 화상으로 진행된 쿼드(Quad)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견제를 위한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악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15일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한일관계 악화에 대해 ‘우려스러운 것’,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다음 쿼드 회의 일정을 발표할 가능성도 크다고 미 당국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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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쿼드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가 대중견제를 위해 구성한 비공식 협력체로 지난달 첫 화상 정상회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스가 총리와 회담한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 맞아들이는 첫 외국 정상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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